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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타의 몸속여행

여성질환, 여성 질염과 PMS.. 다낭성난소증후군..혹시 나도 ?

by 아시타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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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시타입니다.  오늘은 여성질환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로 여성들에게 생기는 질환으로 산부인과에서 다루기 때문에 부인과질환이라고도 합니다.

 

뭔가 여성질환, 부인과질환이라 하면 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게 먼저 떠오르고 주로 성과 관련된 생각이 먼저 떠올라 산부인과를 내과나 치과처럼 가는 것이 어딘가 조금은 불편한 인식이  있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여성질환은 3명 중 1명 꼴로 갖고 있을 만큼 흔하고 누구든지 경험가능 한 일이랍니다! 스스로의 몸에 더 관심을 갖고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체크하고 예방하면 좋겠지요 : )!

 

 

 


 

1. 질염

 

여성질염은 여성의 75%나 경험하는 여성의 감기라고 불리는 질환입니다. 세상에 75%라니! 여성이라면 살면서 대부분은 경험할 수 있다는 말이네요 :(  질염은 일상생활에서 조금 불편한 정도의 질환이지만 방치해 둔다면 방광염, 골반염, 자궁경부암으로 합병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꼭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아요!

 

 

 

혹시 나도 질염? 체크리스트로 함께 체크해 봐요!

 

 

 

질염에 걸리는 이유

 

여성의 신체구조상 세균감염에 노출이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영장, 계곡, 바다, 대중목욕탕, 성관계 등에 의해 세균에 노출되는 환경을 접했을 때 감염되기 쉬우며 그 외의 주된 원인은 면역력 약화, 호르몬 분비, 질 부분이 습할 때, 생리 전 후, 심지어 겨울에 더 잘 걸린다고 합니다.

 

 

질염의 예방과 치료

 

● 평소 꽉 끼는 옷이나 통풍이 잘 안 되는 옷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루종일 앉아있는 학생 또는 직장인은 중간중간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면과 빵 같은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시간에 혈당을 올리는 단 음식을 삼갑니다.

● 첫 재발 같은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와 항진균제로 단기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 항생제를 사용할 경우 질의 유익한 균은 살리며 해로운 균에만 효과를 보여야 하므로

              꼭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 후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2. 다낭성난소증후군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아시타 또한 이번에 건강검진에서 진단받은 항목이에요 :( 

심지어 저는 생리주기가 심하게 불규칙한 편도 아니고 며칠 밀리는 정도였는데 말이에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보통 가임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요즘은 2030 세대의 발병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내분비질환으로 안드로겐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며 난소에 물혹이 생겨나 난소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질환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에 걸리는 이유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로 선천적인 요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비만, 불규칙적인 생활패턴과 생활습관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예방과 치료

치료는 나이와 임신 생각이 있느냐 없느냐를 고려한 처방이 들어갑니다.

 

임신 계획이 있는 환자라면 배란을 유도하는 쪽으로 약물치료를 하고

임신 계획이 없다면 경구피임약으로 생리주기를 규칙적으로 조절합니다.

그 외에도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적정한 체중유지를 하여 비만이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보다는 적절한 운동을 통한 체중유지하기, 탄단지가 골고루 있는 규칙적인 식습관,

규칙적인 수면패턴 유지하기, 정기적으로 검진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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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리통과 생리 전 증후군 (PMS)

 

PMS는 PreMenstrualSyndrome의 약자로 생리 전증후군, 월경 전증후군이라고 불려요

월경 전에 나타나는 반복적인 신체적, 정신적 증상들을 뜻합니다. 월경을 겪는 여성분들이라면 모두 공감하시고 많이들 겪고 있고 공감하실 거예요

 

저 또한 PMS가 심한 편이라 한 달에 한 번은 꼭 몸져누워있는 날이 있어요 : (

그렇다면 PMS로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정서적으로는 우울, 불안, 짜증, 충동적인 행동,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겪게 됩니다. 괜스레 우울하고 울고 싶어 지고 그런 것처럼요.

 

그리고 신체적으로는 불면증이 일시적으로 생기거나 아니면 극심한 피로감에 자도 자도 잠이 온다거나, 몸이 으슬으슬하게 몸살기운처럼 올 수도 있고 약간의 미열과 두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몸이 붓고 가슴과 관절에 통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허리와 배에 통증이 가장 대표적이지요.

 

사람마다 모두 조금씩 다른 증상들을 호소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허리가 정말 끊어질 듯이 아프고 가만있어도 누가 발로 배를 차는 것처럼 너무 아파서 정신이 혼미해질 것 같은 통증을 겪습니다 : ( 

그리고 생리날이 오기 며칠 전부터 갑자기 단 게 엄청 당기고 디저트류 같은 간식으로 폭식을 하곤 합니다.  생리 중일 때에는 허리와 배의 고통에 더해 약간의 미열과 피로감이 심하게 오기 때문에 중요한 스케줄이 없다면 하루는 그냥 생리통으로 날려버린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PMS 예방법

1. 약을 먹자 

 

너무 아프면 약을 먹어야 합니다. 예전엔 생리통 때문에 약을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 하여 말이 많았지만 한 달에 한두 번 먹는다고 내성은 생기지 않는다고 해요  특히나 허리와 배의 통증이 심하면 약을 먹으면 1~2시간이면 많이 나아지니 참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아프고 나서 먹는 것보다 아프기 조금 앞전에 먼저 먹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보통 첫째 날 ~ 둘째 날이 가장 허리와 배가 아프기 때문에 생리 시작 하루 전에 먹는 편이에요.

 

 

2. 취미생활 즐기기

 

PMS로 우울감, 불안, 짜증 등 부정적인 감정이 밀려올 때는 취미생활을 해봅시다. 평소 즐겨보던 만화나 드라마, 영화를 보던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소확행을 이루던가, 친구와 수다를 떨던가 하면서 하루 이틀정도는 무리하지 않게 그 시간들을 즐기면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3. 온찜질하기

 

허리와 배에 통증이 심하다면 따뜻한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매우 효과가 좋습니다. 저는 안에 물이 들어가 있어 전기로 데우는 온열찜질기를 너무 아플 때 배나 허리에 올려두고 누워있는데 확실히 통증이 덜하고 따뜻하니 일단 기분도 좋아집니다. 온열찜질기가 없다면 핫팩을 미리 구비해 두고 쓰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핫팩은 일회용이니 온열찜질기 한번 사두고 한 달에 한번 몇 년씩 쓰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냥 평소 추울 때 겨울에 써도 요긴하게 쓰입니다. 요즘 굉장히 겉재질도 보들보들하고 좋게 나오더라고요.

 

 

4. 푹 쉬기 , 스트레스 케어하기

 

사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생리통과 PMS 때문에 하루가 엉망이 된다면 아픈 것도 서러워 더욱 우울감이 들 텐데요. 하지만 오늘 해야 할 일에 집착하며 무리하며 스케줄을 소화하려 하기보다는 쉬어야 할 때를 알고 푹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한다면 다음날 또한 지장이 갈 테니까요. 또 평소 스트레스를 케어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상이나 일기를 적으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면서 조용히 생각 정리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인스턴트 음식 줄이기

 

다섯 번째는 제가 겪은 경험으로 도움이 될까 싶어 추가했습니다. 저는 자취생이라 인스턴트식품을 굉장히 애용하는데요 확실히 인스턴트처럼 자질구레한 음식들로 끼니를 때운 날이 많았던 달일수록 생리통이 더더욱 심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덜 아픈 달에는 이번달은 그래도 건강하게 잘 챙겨 먹었구나 생각하고 생리통이 심한 달은 이번달 너무 인스턴트, 몸에 좋지 않은 것들 위주로 먹었구나 하고 깨닫는 편이에요.

 

 


 

글을 마무리하며 


오늘 알아본 여성질환의 세 개 중 저는 세 가지 모두 겪고 있단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질염이나 PMS 같은 경우엔  사실 괜찮아졌다가 심한 달도 있고 하다 보니 그리 큰 문제 삼지 않았는데 오늘 포스팅을 하며 방치해 두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다낭성난소증후군 또한 이번에 판정받았기 때문에 일 년에 한 번씩 추적검사를 하며 조금 더 나의 몸을 들여다보고 아픈 곳이 있다면 빨리 치료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한번 더 생각했답니다. 아주 흔하고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질환이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말되 적절한 치료와 예방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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