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계획이 있는 분들에겐 임신은 매우 기쁘고 큰 축복이죠. 하지만 그만큼 여성의 몸에도 큰 이벤트이며 많은 호르몬 변화로 신체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큰 증상은 보통 3개월마다 달라지지만 임신 초기에도 어느 정도 증상들이 나타난답니다. 임신 초기엔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주수에 따른 변화도 함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지금 내가 임신 초기증상인지 아닌지 긴가민가 하시다면 임신초기 대표적인 증상들 꼭 함께 체크해보시길 바라요 : ) !!!
임신 초기증상 여섯 가지 알아보기!
첫 번째, 생리가 안 나와요.
생리가 안 나오는 것이 가장 눈에 띄고 확실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달 주기적으로 생리를 하시는 분이라면 생리예정일에서 10일이 지났는데도 생리가 시작되지 않는다면 임신여부를 한번 의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끔 여러 이유로 출혈이 생길 수 있는데 소량으로 나온 피를 생리로 착각하여 임신초기를 알아채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특히 평소 생리의 양이나 주기가 들쭉날쭉하시면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리가 늦어지거나 소량의 출혈이 보인다면 수정 때문에 생긴 착상혈인지, 또는 배란기 나타나는 배란혈인지, 또는 다른 자궁의 질병으로 인한 출혈인지는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생리가 늦어지는 이유에는 스트레스 등 많은 이유가 있으므로 예정일보다 늦어지거나 한다면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해보는 것이 우리의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 착상혈은 1~3일 동안 갈색, 분홍빛의 소량의 출혈만 있습니다. 착상혈은 어떤 것인지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두 번째 , 소변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가요, 소변 색이 탁해요.
임신을 하게 되면 자궁이 원래크기보다 조금 커져서 방관 쪽을 누르게 되면서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됩니다. 보통 이런 현상은 임신 중기에 잠시 잠잠해졌다가 출산이 다가오면 더 심해진다고 해요. 임신 초반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소변을 참지 말고 화장실에 자주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이 방광을 누르고 있기 때문에 원활한 흐름이 이루어지지 않는 데다가 또 임신 초기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 요로감염이 올 수도 있습니다. 또 소변이 자주 마려우며 끝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방광염일 경우 다른 질환 또는 유산의 원인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꼭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가슴이 커진 것 같아요, 통증이 느껴져요.
임신 초기증상으로 생리중단과 함께 대표적인 증상으로 호르몬 변화로 인한 현상입니다. 생리할 때처럼 유방이나 유두가 조금 붓거나 커진 느낌과 함께 통증이 느껴집니다. 임신 3~4개월 정도 때 나타납니다.
네 번째, 질분비물의 증가.
임신이 되면 여성호르몬이 많아지면서 질 분비물이 평소보다 많아집니다. 이때 나오는 질 분비물은 투명한 우윳빛깔로 냄새나 가려움이 없습니다. 혹시나 질 분비물의 색이 다르거나 냄새가 나거나 가려움을 느낀다면 질염이나 다른 세균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세균감염으로 생긴 염증 때문에 나온 분비물이라면 꼭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대로 방치해 두다간 태아에게도 영향이 갈 수 있고 조산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 질염에 관련된 내용 보러 가기
다섯 번째, 미열이 나요.
보통 여성들은 배란기 때는 호르몬 때문에 체온이 조금 상승했다가 생리 때 다시 낮아지게 되는데 임신을 하게 되면 배란기 때처럼 체온이 상승된 채로 유지가 됩니다. 그래서 가벼운 감기에 걸렸나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미열이 느껴지는데 만약 3주 정도 미열이 나는듯한 느낌이 들면 임신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소화불량.
입맛이 없어지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것 같고 속이 쓰린 등 위장, 소화 관련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주에 따른 임신증상
1~2주 : 미열, 으슬으슬 추운 것 같음, 유방이나 유두가 붓고 통증이 느껴짐, 소화불량, 잦은 소변, 분비물 증가, 배에 가스가 찬 것처럼 콕콕 찌르는 통증, 설사나 두통
2주 : 생리 예정일이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생리를 안 함, 변비, 입덧이 생길 수 있음
3주 : 미열이 지속되는 느낌, 유방이 단단해짐, 나른해짐
4주 : 생리가 나오지 않음, 몸이 무기력해지고 피곤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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