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초등학교 UFO 착륙 사건
이 사건은 한국에서 최초로 UFO를 목격하였고 유명해진 사례입니다. 가평 UFO나 청와대 UFO 목격담처럼 하늘에서 떠있는 것을 지나가는 모습을 본 게 아니라 착륙했던 것을 본 사건입니다. 때는 1973년 4월, 충남 보령시 천북면 낙동리의 낙동초등학교에서 사건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주 날씨가 화창하고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었습니다. 점심 즈음에 체력시험을 위해서 4학년들이 달리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아이들이 하늘을 바라보며 소리를 지르는 모습에 화장실을 가려던 담임선생님 이은규 선생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들이 보고 있는 곳을 보니 하늘에 은백색의 비행물체가 아주 빠른 속도로 지나간 것입니다. 이 비행물체는 두 대였고 서로 간의 거리를 1m 정도 유지한 채로 지상에서 20m 정도 떨어진 높이로 날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주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것에 비해 비행음이나 소음은 들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날 운동장에 있던 아이들 22명과 담임선생님까지 동시에 UFO로 추정되는 비행물체를 목격한 것입니다. 알 수 없는 물체로 놀라서 떠들어대는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선생님은 아이들의 목격증언을 들어보기로 합니다. 한 명씩 따로 불러내어 목격한 비행물체에 대해 본 것들을 모두 설명하라고 하였는데 아이들이 말하는 비행물체의 모습은 대체로 같았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특히 최달영,전병관 두 학생은 비행물체가 나타나는 처음부터의 과정을 모두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두 학생의 증언 또한 같았습니다. 그 목격에 의하면 처음엔 맑은 하늘에 구름 한 점이 나타났고 그 구름이 6개로 나눠졌다가 다시 합쳐졌다가 또 2개로 나눠지는 모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와중 다른 학생이 그 비행물체가 금정산 쪽에 있다고 말하자 선생님과 아이들은 확인하러 달려가봤습니다. 그러나 이미 비행물체는 사라지고 없었지만 근처의 숲 위로 흰색 구름 같은 물체가 지나가는 것을 또 한 번 목격합니다. 이 사건의 목격자는 담임선생님과 아이들 뿐만 아니라 교장선생님, 그리고 마을 주민들까지 목격자가 매우 많은 사건입니다. 이때의 목격자들의 증언을 모두 통합해 보면 그 비행물체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비행하며 비행하는 도중에 스스로 회전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름에 둘러싸인 채 비행하는 듯 하얀 연기 같은 것이 물체 근처에 있었다고 합니다. 또 목격자들은 빨간빛, 노란빛을 보았다고 말을 하였고 그 물체는 색을 스스로 바꿀 수 있는 듯하였습니다. 또 특이한 점은 보통의 비행기들처럼 대각선으로 착륙하는 것이 아닌 대각선으로 내려오다 수직하강하여 착륙하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고 합니다.
한국의 UFO 제보들
외국 못지않게 한국에서도 UFO 제보들이 정말 많은데요. 한국UFO조사분석 센터에서는 국내에서 UFO 목격제보로 연간 사백에서 오백건, 때로는 많으면 칠백건의 제보가 접수된다고 하였습니다. 한국 UFO 조사분석 센터에서는 이 제보들의 대부분은 빛의 굴절로 생긴 착시현상들을 보고 UFO로 생각해서 신고한 사례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분석한 결과 실제로 착시 또한 아니고 합성 또한 아닌 출처가 불분명하여 UFO로 추정된다고 인정한 사례들은 백여 건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UFO제보들 중에서 흥미로운 것들 몇개를 선정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1925년 8월 오후1시경, 부산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몇백 명이 흰색의 비행물체를 목격하였고 그 물체는 30분 정도 공중에서 머물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심지어 비행기가 없었다고 하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목격 한 물체는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1952년, 이 사례는 목격 간격이 좁아 흥미로운 사건입니다. 모두 미공군 조종사에 의한 목격담인데요.
5월 26일부터 31일, 6월 6일, 20일, 25일에 걸쳐 강원도 철원, 김포, 동해안 상공 곳곳에서 발견하였고 푸른빛을 뿜어내고 아주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물체였다고 합니다.
1969년 3월 경기도 가평에 거주하던 한 노인이 출처가 불분명한 금속의 물건을 들고 집으로 가져와서 가족들과 함께 물건을 만지다 두 동강을 내버렸는데 갑자기 그 물체들이 저절로 합쳐져 하늘로 날아가버렸다고 합니다. 정말 믿기지 않는 제보이지만 유명한 UFO목격장소인 가평인 점과 가족들이 함께 목격했으니 단체로 거짓말을 치지는 않겠죠.
목격담들의 공통점
이 외에도 100여 건의 신고 사례를 살펴보았는데 목격들 중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구형 또는 타원형의 물체이고 간간히 삼각형이나 모자모양이었다는 목격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나 전투기들처럼 비행하면서 소리가 날 텐데 소리 없이 비행을 하고 빨간색, 노란색, 푸른색, 오렌지색, 금색 등등처럼 오색찬란한 빛을 내거나 갑자기 색이 변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정한 방향으로 비행하지 않고 지그재그 또는 상하로 비행하거나 공중에 가만히 체류하고 아주 빠른 속도로 지금의 기술력으로는 구현해내기 어려운 비행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또 특이한 점이 꼬리를 끌며 날아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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