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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타의 우주여행

조선시대의 기이한 기록들, 과연 UFO일까?

by 아시타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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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목격담은 아주 오래전 전 세계 역사 속에서도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역사 중 조선시대에도 UFO와 관련된 기록이 있습니다. 이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으로 조선왕조실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대한민국의 국보로 태조(1392년) ~ 철종(1863년)에 걸친 조선 왕들의 모든 기록들이 적혀 있습니다. 매우 엄격한 규율 밑에서 기록된 것이라 왕 또한 열람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왕들이 민망하거나 부끄러운 점은 실록에 적지 말아 달라 부탁하여도 그 말까지 기록되어 있는 역사서입니다. 때문에 거짓기록이나 왜곡되거나 부풀려진 점이 없다는 점에서 UFO 목격에 대한 신빙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조선 왕조 500년 동안에 100여 건 정도의 UFO와 관련된 목격담이 있다고 합니다. 

 

 

조선 왕조실록에 기록된 UFO 목격

세종 2년 1월 14일, 은병 같은 것이 동북쪽에서 서남쪽으로 지나가는 것을 보았고 우레 같은 소리가 났다. 하늘을 관측하던

자리에 있던 직책의 사람이 이를 몰랐으므로 옥에 가둬 죄를 다스렸다.

 

세종 18년 6월 13일, 집현전에 있던 한 사람이 청색 와 흑색을 지닌 둥근기둥 같은 형상을 가진 것이 하늘에 서있다가 곧 흩어졌고

사라졌다. 이를 보고 받은 왕은 이를 재앙이 될 만한 기이한 일이라 여겼으며 자신이 반성하고 몸을 사리겠다고  말하였다.

 

세종 13년 7월 21일, 큰 별이 동방에서 내려왔다 저녁에 별 모양 같은 붉은빛이  뜨더니 큰 별을 가려 거의 없어졌다가 오후 10시쯤에야 사라졌다. 그리고 이 현상은 3일 동안 계속되었다고 했다.

 

중종 3월 6일,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어슴푸레 한 불같은 기운이 어떨 때는 나타났다가 어떨 때는 사라졌다.

 

중종 6월 7일, 오후 7시경 검은 기운이 서북쪽 하늘에서 일어났고 곧 나누어져 세 가닥이 되었다. 동남쪽에

이르렀을 때는 도로 한가닥이 되었고 그 형상은 마치 베틀에서 쓰는 실 짜는 도구와 닮았다.

 

 

 

조선시대 때 목격 된 것이 유성일 가능성은?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살펴보면 하늘에서 일어난 빛들로 인한 기이한 현상들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먼 옛날 때는 과학이 발달하지 않은 때라 별똥별, 즉 유성이 대기권으로 들어오며 발생된 빛과 소리에 깜짝놀라서 조선 시대의 사람들이 기이하게 여겨 기록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성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또 다른 조선왕조실록의 기록들을 살펴보면 그 물체에 대한 움직임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 되어있고 이 사실을 보아 유성일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또다른 조선왕조실록의 UFO 목격 기록들

광해군 1년 1609년, 8월 25일에 감언 감사가 말을 급히 태워서 보낸 보고서에 따르면 강원도 각지에서 이상 현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현상은 강원도 인근 지역인 원주, 간성, 양양, 강릉에서 모두 같은 날 발생하였습니다.

 

간성(지금의 고성)에서 오전 9시에서 12시경 푸르고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었다가 갑자기 우레 같은 소리가 들렸으며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해갈 즈음에 하늘을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따라 보니 하늘에서 연기처럼 생긴 것이 두곳에서 생겨났고 움직이다가 한참은 가만히 머물렀다. 우레 같은 소리는 마치 북소리와 같았다. 원주에서는 같은 날 하늘에서 배처럼 생긴 형상에 붉은빛을 띠는 것이 길게 흘러 남쪽에서 북쪽으로 흘러갔고 큰 북소리가 울리더니 잠시 뒤 멈추었다. 강릉에서는 해가 훤하고 아주 맑았는데 어떤 물체가 하늘에서 나타나 소리를 냈다고 한다. 그 형상은 위는 뾰족하지만 밑은 넓은 형태로 호리병처럼 생겼다고 하였다. 하늘 가운데서 북쪽으로 아래로 내려왔는데 지상과 점점 가까워질 때엔 점점 커지더니 곧 12M 정도의 크기였고 지나간 곳에는 흰색 연기 같은 것들이 생겼다 사라졌고 큰 소리가 천지를 울리듯 하였다.

춘천에서는 날이 아주 청명하던 와중에 동남쪽에서 북쪽을 향해 흘러가는 무언가를 발견하였다. 불처럼 생긴 것이 점점 사라져 연기가 팽창하듯 하다 곡선으로 나부끼며 한동안은 흩어지지 않았다. 그것은 매우 크고 빨랐으며 마치 화살이 날아가는 듯하였다. 양양에서는 오후 4시 무렵 처마 아래 땅 위에서 세숫대야처럼 생긴 둥글고 빛나는 것이 나타나 땅에 착륙하려고 하는 듯 하다 위로 솟아올랐다고 한다. 움직임은 기운이 떠오르는 듯한 느낌이었다. 동쪽은 백색, 서쪽은 적색, 중앙은 청색으로 빛나고 있었으며 반쯤 공중으로 뜨더니 온통 적색으로 변하였고 북쪽으로 올라가더니 흰 구름으로 변하였다. 마치 하늘에 붙은 것처럼 날아 움직이더니 기운을 토해내듯 움직였다고 한다. 그러다 두 조각으로 갈라졌다가 곧 연기처럼 사라졌다고 한다.

 

 

조선시대 때 목격 된 것들의 공통점

조선왕조실록에 기록 된 UFO로 추정되는 것들의 목격담들을 살펴보면 대게 하늘에서 큰 소리와 형형색색의 빛을 내며 공중에 머물러있다 빠른속도로 사라집니다. 그 움직임 또한 밑으로 떨어지는 유성의 방향과 달리 공중에 머무르기도 하며 빠른속도로 흘러가기도 하며 여러갈래로 나눠지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모습은 현대의 UFO 목격의 현상과도 매우 닮아있습니다. UFO가 역사 속 아주 먼 옛날에도 지구를 찾아왔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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