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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타의 우주여행

외계인은 정말 있을까? 우주 속 생명이 살 수 있는 조건

by 아시타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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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한 번쯤은 모두 상상해 보셨을 거예요 이 넓고 넓은 우주에 외계인은 있을까? 하고 말이죠.

가늠도 못할 만큼 광활한 이 우주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생명이 지구에 밖에 없다는 사실도 믿기지 않을 법하지만

또 생명이 살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는 지구같은 행성이 있게 되는 조건도 우주에 대해 알다 보면 희박하고 이 지구에서 태어난 우리는 엄청난 확률로 축복받은 존재라고도 생각이 드는데요 그럼에도 저는 외계인은 있다고 믿는 편입니다.

아니 믿고싶은 편이에요 아주 먼 거리에 닿지 않았을 뿐이라고만 믿고 있답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외계인, 다른 생명들이 살 수 있는 조건, 살 수 없는 조건은 어떤 이유일지 한번 태양계 몇 개의 행성들로 알아봅시다.

 

 

태양계 행성들의 환경조건

수성

먼저 수성(Mercury)부터 살펴보자면 수성은 태양과 아주 가까이 있는 행성이에요. 그렇다보니 표면 온도가 아주  높겠죠 여기서부터도 생명이 살아가기엔 적합하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수성은 온도가 높으면서도 인력은 작아서 대기가 수성의 표면 근처로는 머물 수가 없습니다. 대기가 표면 근처에 머물 수 없다는 뜻은 비, 눈, 바람처럼 대기현상이 일지 않는다는 뜻과 같습니다. 또한 수성의 공전축의 면과 자전축이 수직상에 있기 때문에 계절의 변화도 없고 대기도 없어 열을 유지시킬 수 없기 때문에 태양계에서 가장 일교차가 큰 행성입니다. 온도가 올라갈때는 평균 462℃ 까지 올라갔다가 밤에는 또 영하 173℃까지 내려간다 하니 듣기만 해도 생명이 살 수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성

다음은 금성(Venus)입니다.

금성은 지구와 질량과 크기가 비슷한 행성으로 샛별, 새별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로마신화의 미의 여신인 비너스의 이름을 따와 비너스Venus 로 불립니다. 금성과 태양의 거리는 지구와 태양의 거리의 절반이라고 합니다. 금성에는 수성과 다르게 대기층이 있습니다. 대기층이 있어서 수성보다는 괜찮은 조건일까 싶었지만 이 대기층은 이산화황이 포함된 이산화탄소 97%, 질소 3%입니다. 아! 참고로 이산화황은 독가스라고도 불려요. 이 두꺼운 대기층이 온실효과를 일으켜 금성의 표면 온도가  475℃ 로 아주 높습니다. 수성은 대기층이 없어 너무 큰 일교차를 자랑했다면 금성은 너무나도 두꺼운 대기층으로 온도를 배출해낼 수 없기 때문에 불지옥 그 자체로 생명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보입니다. 이 표면온도는 납을 녹일정도로 아주 높고 뜨거운 온도이니까요. 하지만 금성은 지금과는 달리 먼 옛날 수십억 년 전의 대기는 지구와 꽤나 비슷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NASA에서도 7억 년 전에는 금성에도 지구처럼 생명이 살 수도 있을거란 가능성을 주장했습니다. 그때는 온실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과거엔 액체인 물도 있었으리라 예상하지만 증발된 액체는 수증기가 되어서 온실효과가 더 극대화되었다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신기한 점은 금성에서는 금속 눈, 산성비가 내린다는 사실입니다.

 

 

화성

화성은 어떨까요? 앞서 다룬 두 행성의 절망적인 환경조건과 달리 화성은 지구처럼 계절의 변화가 있는 행성입니다. 그 이유는 자전축이 지구처럼 비슷하게 기울어진 채 공전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화성의 표면은 물 때문에 생긴 듯한 지형이 있다는 반가운 흔적들도 있습니다. 강물이 흐르며 형성된 삼각주가 그 표본이죠 그래서 예전부터는 화성에는 생명체가 살 수 있다는 가설들이 꽤나 오랫동안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성의 대기압은 지구와 비교했을 때 백분의 일 만큼이나 낮기 때문에 물이 빨리 증발하게 된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또 최근 연구에 따르면 화성의 물이 염도와 산도가 너무 높아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도 발견이 되었고 화성에는 자기권이 없고 낮은 대기압 때문에 물이 액체상태로 있지 않고 얼음으로 존재하며 여러 소행성들과의 충돌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에 생명체가 존재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있습니다.

 

 

지구 

지구는 인류가 발견 한 행성들 중 유일한 생명체가 존재하는 현재의 우리가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지구는 옅은 대기로 주로 질소와 산소로 이루어져 있고 적당한 이산화탄소가 적절히 온실효과를 발휘해 주어서 온도가 생명이 살기에 적절한 범위입니다. 또한 태양으로부터 받는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오존층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양과의 거리가 적당하여 물이 액체상태로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거리를 가진 태양계의 행성은 지구 하나 뿐이라고 하죠. 태양과 행성 사이의 거리가 너무 가깝게 되면 물은 증발해 버려 기체로 존재할 수밖에 없고 또 멀어진다면 태양열을 덜 받게 되어 너무 낮아진 온도로 물이 고체로만 존재할 수 있겠죠. 또 중요한 점은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궤도가 원에 가깝다는 사실이에요. 만약 태양 주위를 원이 아닌 타원형으로 돌게 된다면 태양과 가까워졌을 때와 멀어졌을 때의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에 지구 자체의 온도가 극과 극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에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달이라는 아주 이로운 위성이 있습니다 달은 지구에 아주 중요한 존재이죠 어두운 밤하늘을 밝혀주는 것뿐만 아니라 달에 의해 밀물, 썰물 같은 현상이 생겨나고 생명체가 만들어지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글을 마무리 하며

이처럼 우주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기엔 대기층이나 태양과의 거리나 주위의 위성, 온도 등등 수많은 것들이 아주 미묘하고 적절하게 겹쳐진 것이고 또한 과거의 지구에서는 생명체가 살 수 없던 환경일 때도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지금 현재의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정말 축복받은 존재라고 말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을 생각해 보면 우주 속 다른 생명체가 더 있기에도 정말 힘들 거라고 보지만 아직 우주는 광활하고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에 희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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