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물 제대로 사용하기, 눈 건강을 위한 Tip

현대인들의 영원한 친구인 스마트폰과 PC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안구건조증을 달고 다니죠,

덕분에 인공눈물을 넣는 일도 잦아졌는데 인공눈물을 잘못사용하다간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인공눈물 하루에 몇 번 넣어야 하는지, 부작용은 없는지에 대해, 또 일상 속에서 내 눈을 지킬 수 있는 사소한 습관들을 꼭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인공눈물의 올바른 사용법

 

인공눈물의 유통기한

● 일회용 인공눈물 : 개봉 후 12시간 내

● 다회용 인공눈물 : 개봉 후 한 달 내

 

 

 

인공눈물 제대로 쓰기

 

1. 일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은 개봉 후 12시간만 지나도 버려야 한다

인공눈물 중에는 다회용 인공눈물과 일회용 인공눈물이 있습니다.

보통 다회용에는 방부제가 들어있지만 일회용 인공눈물엔 방부제가 없기 때문에 개봉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오염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쓰던 것이 남았다고 다음날까지 쓰는 일 없이 버리도록 합니다.

 

 

 

2. 다회용 인공눈물은 개봉 후 한 달/위생관리에 철저히

다회용 인공눈물은 보존제가 들어있지만 개봉 후 한 달이 지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들고 다니거나 보관하기 때문에 오염될 가능성이 많기에 뚜껑을 연채로 두지 말고 항상 깨끗하고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3. 다회용 인공눈물은 하루에 6번 이내로

다회용 인공눈물에는 보통 벤잘코늄이라는 방부제가 들어가는데 과도하게 사용했을 시엔 방부제의 독성이 각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하루에 6번 이내 정도가 적절합니다.

 

 

4. 인공눈물을 넣을 때 투입구와 눈이 닿지 않게 합니다.

보통 인공눈물은 사무실이나 주머니, 가방 등에 넣고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공눈물의 투입구는 항상 오염에 노출되어 있는데 입구가 눈에 닿으면 세균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눈과 가까이서 넣다가 각막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5. 일회용 인공눈물도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기

다회용 인공눈물은 방부제가 들어있어서 자주 넣으면 안 되니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서 자주 넣자!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일회용 인공눈물도 과다한 사용은 눈의 단백질을 줄어들게 만들어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6. 일회용 인공눈물의 첫방울은 버리기

일회용 인공눈물은 보통 플라스틱의 길쭉한 통에 소량으로 들어있는데 입구 부분을 비틀어 뜯을 때 미세 플라스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처음 나오는 한두 방울은 버리는 습관으로 우리 눈을 소중히 아껴줍시다.

 

 

 7. 렌즈를 꼈을 때는 무방부제로

렌즈를 꼈을때 일회용 인공눈물은 괜찮으나 방부제가 든 다회용 인공눈물은 렌즈에 달라붙어 눈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8. 인공눈물을 눈에 넣고 1분 정도 눈을 지그시 감고 있기

눈에 넣고 자주 깜빡거리는 분들이 많지만 그렇게 하면 눈물이 눈 밖으로 다시 나오기 때문에 눈을 감고 계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인공눈물 처방받는 곳

인공눈물의 처방은 안과, 약국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안과에서는 진단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인공눈물이 있고

약국에서는 처방전 없이 바로 살 수 있는 인공눈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처방받고 사시는 것이 더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안과 처방 인공눈물

 

  주성분 : 히알루론산  (전문의약품)

- 염증완화

- 손상된 각막 재생을 도와줌

- 보습효과

- 점도가 높아 눈에서 지속시간이 김

- 잠시동안 눈이 뿌옇게 보일 수 있음

 

 

 

 

 

 

약국 처방 인공눈물

 

주성분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일반의약품)

- 점도가 낮아 지속시간이 짧음

- 넣었을 때 편안함

- 수분공급에 더 탁월, 눈물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안구건조증에 좋음

-

 

히알루론산도 들어가 있는 것이 있지만 주성분 X

 

 

 

 

 

눈건강을 위한 tip

 

1. 루테인, 눈 영양제 챙겨 먹기

눈 영양제에는 보통 루테인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루테인은 우리 눈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며

식품으로 챙겨 먹어야만 습득할 수 있는 영양소입니다. 

 

 

2. 눈 자주 깜빡이고 쉬어주기

우리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일을 하거나 어딘가 집중을 할 때는 눈을 의식적으로라도 자주 깜빡여주는 게 좋습니다.

20분 정도는 집중을 하다 잠시 눈을 지그시 감아주고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온찜질하기

온찜질을 자주하여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눈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온찜질을 하면 눈물샘의 막혀있던 기름들이 따뜻함에 녹아 눈물샘을 청소할 수 있으며

눈 온찜질을 하면 나도 모르고 살았던 내 눈의 피로가 녹는듯한 개운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찜질하는 방법

1. 작은 수건이나 손수건을 물에 적신다

2. 전자레인지에 10 ~ 15초가량 돌린다.

3. 눈에 10분가량 올려둡니다

 

전자레인지 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금세 뜨겁게 데워지기 때문에

제가 온찜질을 했을 때는 10초 정도가 적절했습니다.  (너무 오래 돌리면 식히는데 시간을 더 씁니다)

너무 뜨거우면 조금 식혔다가 눈에 올려주세요

 

 

4. 건조하지 않은 생활환경 만들기

 

에어컨이나 히터를 오래 틀어놓은 환경에서는 더욱 눈의 수분을 빼앗겨 안구건조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되도록이면 선풍기바람, 에어컨, 히터의 바람을 눈으로 바로 쐬지 않도록 하며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나 환기를 시켜

습도를 조절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